본문 바로가기
운동

[2025. 10. 12 서울 레이스 하프 런] 21.1km Half 마라톤 완주, 기록갱신,서울레이스 후기

by 박하홍 2025. 10. 13.
반응형

시작이 반이다. 

 

마블런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다시 하프런 ~~~~~

 

마블런 이후 연습을 거의 못했다. 

 

달리기를 7km , 11km 한번씩  총 두 번 밖에 못 뛰었다. 

 

서울레이스 사은품은 오고, 시간은 다가오는데  시간은 없고 

 

비는 계속 내리고, 일은 바쁘고, 많은 핑계를 갖고 뛰지를 못했다. 

 

6월부터 시작된 운동이 이제 습관이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준비를 안했는데도 경기날이 다가와도 스트레스로 다가오지 않고, 

 

그냥 뛰지뭐, 뛰다가 못 뛰면 걸어오지, 그래도 여기서라도 비싼 돈 내고 연습하네 하는 가벼운 생각들이 들어 

 

뛰기 싫지는 않았다. 

 

기록을 갱신해야하고 하는 등 너무 거창하면  그게 부담감으로 전환되어하기 싫어지는 것 같아서 

 

나는  모든 일을 가볍게 접근하자 그래서 시작이라도 하자 

 

라는  생각을 갖게 되어  못하다러도 , 실패하더라도 시작은 하게 되는것 같다. 

 

서울레이스 옷과 사은품
서울레이스 옷과 사은품

 

서울 광장 

마블런에 이어 이번에도  만남의 장소는 서울광장 앞 이다. 

 

이번에도 첫지하철을 타고 출발했는데 10월이라 그런지 도착했을 때 아직도 해가 뜨기 전이였다. 

 

하지만 많은 참여자들이 벌써 도착해서 준비하고 있었다. 

 

열기가 느껴지고, 설레임이 시작되었다. 

 

해가 뜨지 않았지만 서울광장엔 참가자들이 모이고 있다.
해가 뜨지 않았지만 서울광장엔 참가자들이 모이고 있다.

같은 장소이지만 

 

마블런보다 차분하고 뭔가 열기가 나한테 맞는? 그런 기분이었다. 

 

진짜 연습을 못했기 때문에 무조건 안전이 1순위였다. 

 

다치면 몇달을 못 뛰기 때문에 안 다치는 게 진짜 중요하다. 

 

종아리 부상이 있었던 터라 Calf compression 스타킹도 신고, 테이프도 무릎에 붙이고, 

 

무조건 안전 !!!! 안전!!!! 

 

연습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는 C 조로  S->A->B->C ->D->E  그룹 순으로 서있는데 나는 중간에  서있었다. 

 

서울레이스에는 이전 공식 기록증을 낸 기록으로 그룹을 배정했다. 

 

나는 그래도 중간은 되는것 같다. 

 

21.1km 하프코스는 광화문 광장 + 청계천 거리를 달렸는데  마블런과 조금 코스가 달랐다. 

 

달라야 재미이지 

 

서울레이스 출발선에서
서울레이스 출발선에서

 

고작 2km 를 달리는데 몸이 무겁고 젖산이 쌓이는 듯했고, 

 

7km를 달리는데 17km 에서 나올듯한 괴성이 나왔다. 

 

그래도 10km 는 달려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달렸다. 

 

응원소리에 힘을 얻고, 

 

파이팅 손바닥 맞춤에 힘을 얻고, 

 

지친 나의 이름을 불러주는 거리의 응원들 덕분에  나는 완주를 할 수 있었다. 

 

나는 시계 pace를 잘 보지 않는데 좀 사람들이 앞으로 치고 나간다 하면 6분 10~20초 이고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지 하면서 5분 4~50초대를  확인하면서 달렸다. 

 

이렇게 확인 하면서 힘내면서 달리니깐 뒤쳐지는 건 덜 한 것 같다. 

 

레이스 기록
레이스 기록

 

하프마라톤 -> 풀 마라톤 

나는 처음보다 끝에 힘이 더나는 스타일이라 처음만 참고 버티면 끝까지 해내는 것 같다. 

 

진짜 기대 안하고 그냥 뛰자라고 해서 최선을 다해 뛰었더니  이전 기록보다 1분 앞당겨졌다. 

 

연습을 못해도 한달에 한 번씩 이렇게 달리는 체력이 좋아졌는지,  달려지기는 했다. 

 

2025년 나의  마라톤 대회 일정.

6월 희망마라톤 21KM: 2:19:06

8월 선샤인 런 21Km : 2:05:46.31

9월 마블런 21.1km : 2: 03:48

10월 서울 레이스 21.1km : 2:02:43

11월 인천마라톤 대회 42.195km

 

2025년 서울레이스 메달(앞)2025년 서울레이스 메달(뒤)
2025년 서울레이스 메달(앞,뒤)

 

하프는 계속 하다보니 하프는 하겠어 근데 풀은........

이런 말을 계속하게 된다. 

 

내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해서 두려움으로 가득한 말.... 

 

이렇게 말하면서도 어떻게 42.195를 뛰지?  하는 걱정이 밀려온다. 

 

근데 30km를 달리고 포기하든 한번 해보려고 한다. 

 

나의 경험치를 올리고 두려움 가닥한 말에서 경험담으로 바뀌도록 

 

못 달리면 어떠나, 이렇게 대회에 참가해서 시도했다는 게 중요하지

 

이런 작은 시도가 다음에 어떻게 작용할지 , 어떤 도움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시작하자 

 

두려워말고, 실패를 무서워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것 다들 시도라도 해봤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한다. 

 

나는 얼마 전까지 귀찮다는 말을 엄청 자주 썼다. 

 

근데 사람이 말하는 대로 된다고 귀찮다고 말하면 진짜 귀찮아지는 것 같다. 

 

귀찮다는 말대신, 그냥 하자, 그냥 해보는 거지, 또는  말을 안 하고 그냥 하면 하게 되고, 부지런해지고, 

 

부지런해지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내가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서울레이스 후기 

신청: 동마클럽에서  신청 

https://dongma.club/index.html

 

마라톤 접수 플랫폼 동마클럽

국민 스포츠 마라톤의 힘

dongma.club

 

대회마다 신청하는 사이트들이 있는데 많은 큰 대회들이 이 동마클럽에서 신청을 받는 것 같다. 

 

나도 여기서 몇 개 신청을 했다. 우선 여기 회원가입부터 ~~~~ 

 

신청비: 하프 7만 원, 11km 6만 원 

 

신청 접수: 큰 대회들은 거의 10개월~ 5개월 전부터 접수를 받는다. 

 

내가 접수한 대회들이 거의 이렇게 몇 달 전에 접수를 했다. 

 

동마클럽에 들어가면 대회일정표에 그

 

해의 대회 일정을 기록해 둔다. 

 

그 외 핸드폰 어플에서 러닝라이프 라고 여기도 일정표가 있는데 이건 업로드가 느린 듯하다. 

 

지금까지 참여한 대회 중에서 서울레이스가 가장 안정적인 느낌이었다. 

 

코스는 높낮이가 없는 평탄한 길이라 좋았고, 운영에 있어서도 부드럽고, 대기 시간도 없었고, 마블런처럼 시작이 너무 느리고  좀 어수선한 느낌이 아니었다. 

 

러닝 후 받은 간식이 너무 적었다. 빵 1, 물 1(물은 더 달라고 하면 준다) 초코파이 1, 탄산음료 1. 

 

나는 달린 후에도 잘 먹는데, 먹을 게 없었다~~~~ 

 

이날 시작할 때 비가 조금 내리고, 구름이 많이 있고, 선선한 날씨여서 달리기 하기 좋은 날이었다. 

마라톤이 끝난후 서울광장
마라톤이 끝난후 서울광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