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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 여행

제 3 여행지: 설악산 국립공원 1편

by 박하홍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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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볼 여행지는 설악산이다. 

설악산의 정상 대청봉을 가는 길

 

1. 설악산 가기 전 체력준비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고 다양한 운동을  즐겨하는 편인 나 지만  또 일이 힘들고 귀찮으짐에 빠지면  운동을 멀리 할 때가 자주 있다. 하지만 험난하다고 알려진 설악산을 가기 위해 날짜를 잡고부터는 산에서 조난당하면 안 된다는 다짐으로 열심히 운동했다. 평소에 무릎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무릎이 아파서 못 내려오는 사태가 생기면 안 되니깐 꾸준히 운동하여 무릎의 근력을 키웠다. 

이번 설악산 등반을 계획하고 한 3주전부터 근력,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헬스& 필라테스를  하루에 2-3시간씩 꾸준히 했다. 등산의 목적이 등반이긴 하지만, 여자인 나는 다이어트의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2. 설악산을 위한 차편 및 등산 사이트 

최근에 등산의 재미에 빠져서 등산에 관심이 있긴 했지만, 설악산은  처음 등반하는 곳이라  좀 겁이 났다. 

서울 근처도 아니고  서울에서 3-4시간 정도 가는 곳인데 내가 중간에 못 내려오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과 

만약 내려와서 차편이 없으면 택시를 타고 와야 하는데 그런 경비등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생각.... 

 

그래서 이때 내가 정보를 수집한 경로는 블로그도 많이 읽었지만, 설악산에 관한 유트브를 많이 봤다. 

등산 코스, 설악산 가는 방법등을 수집했다. 

나는 대중교통으로 갈 계획으로  서울에서 설악산까지 가는 차편, 등산 코스 등을 알아보는데 집중했다. 

그렇게 알게된게 "안내 산악회"였다. 

안내 산악회에는  여러개의 사이트가 있다. 말 그래도 산을 안내하는 거다. 대절버스를 이용해서 산 시작점에 내려주고, 집결지에서 기다렸다가 타고 오는 버스를 운행하는 산악회 버스 회사이다.

나는 이 중  날짜, 가격등 맞는 사이트가 " 좋은사람들 산악회"였다 

좋은사람들 예약 홈페이지 (thealpine.net)

 

좋은사람들 예약 홈페이지

등산용품검색02-391-8848(친절상담, 용품만) 공지&문의 캠프라인 불레부

www.thealpine.net

안내산악회를 알기 전에는 TV 뉴스에 나오는 불륜의 성지 이런 음지의 내용이 많아서 산악회 동호회, 뭐 이런 걸 별로 안 좋아했다. 안내 산악회는 불륜등 음지의 내용이 나오는 동호회 같은 사이트가 아니고 일반 버스처럼 나의 목적지인 산을 가고 오는 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거의 한달정도의 일정표가 있다. 평일, 주말등 대한민국에 있는 다양한 산을 가는 코스의 버스가 있다. 

이 일정표에서 내가 원하는 날짜, 산을 예약해서 관광버스를 같이 타고 가는 거다. 

 

이 전에 뉴질랜드에서 2박3일 트레킹을 한 적이 있었는데 나는 이 산을 모르지만 트레킹 코스에 따라서 가는 산행을 한적 있었다. 산장에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출발하고 토치(머리에 쓰는 손전등)를 쓰면서 산을 걷고 하는 경험이 너무 좋아서 한국에서도 이런 것을 하고 싶었었다. 근데  서울에서 먼 산을 가려면 꼭 차가 필요한 것 같고, 어떻게 가야 할지도 몰라서 그냥 좋은 추억이 있었지 하면서 시간을 보냈었는데, 

안내 산악회는 이런 나의 입맛을 딱 맞춘 사이트인 것이다. 

 

버스에는 다들 (알수도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목적지를 가기 위해 차를 같이 타고 가고 가는 거다. 친목 동호회가 아니다. 

 

내가 좋은 사람들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장점은 가성비이다.  

 

서울에서 설악산을 가기위해서는 강변역에 있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가야 하는데  새벽에 거기까지 가려면 택시를 타야 하고  그 비용 버스 비용 등 비용이 생각보다 높았다. 

그래서 찾던중 좋은 사람들 산악회를 찾았다. 

산악회의 왕복 우등 버스비는 31,000원였다. 산마다, 코스마다 버스 비용은 다양하다. 

한 버스가 3-4군데의 출발지를 가지고 있어서 나의  출발지를 선택하면 되는데 나는 그중  사당역을 선택했다. 

새벽의 사당역 1번출구에는 산을 가기 위한 대절 버스가 즐비해 있었다. 

3. 설악산을 가기전  준비물 

7시간 코스의 산행이기에 아침, 점심을 준비했다. 

버스가 사당역에서 6시 4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나는 첫 지하철을 타야 해서  전날 음식을 준비했다. 

전날 김밥을 사고, 산에서 먹을 샌드위치랑 간식, 물, 음료수 등을 준비했다. 

또한 스틱, 무릎 보호대, 여분 옷, 여분의 자켓, 

 

Tips. 

다이어트의 목적이 있으면 음식을 덜 준비해야 했는데 (무거웠음) 혹시라도 에너지가 다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너무 많은 음식을 준비했다. 

설악산 가서는 시간도 없어서 잘 먹지도 못했고, 음식이 남았다. 

 

설악산 등반의 시작은 다음 편에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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