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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

제 1 여행지 : 겸재 정선 미술관

by 박하홍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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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겸재정선 근처 스탬프 투어

시작은 동네부터 

시작은 가볍게 걸어서 시작할 수 있는 동네에 있는 유명한 곳부터 시작을 했다. 

동네부터 여행지를 찾았더니 겸재 정선 미술관으로 시작을 하게 됐다. 

 

나는 이번 여행지인 미술관은 미술관 자체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도스튼, 해설자를 찾았다. 

내가 원하는 날짜에 도슨튼 시간이 있어서 예약을 하고 여행을 시작했다. 

(추후 앞에서 말한 사이트 '문화관광해설 통합 사이트'에 겸재 정선 미술관을 포함한 내가 투어 한 곳까지 도보 투어를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

겸재정선 미술관 (gjjs.or.kr)

 

겸재정선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안내/신청

gjjs.or.kr

미술관 입장료 1,000 원. 

옆에 보니 스탬프 투어라고 작은 수첩이 있었다. 

근처 가볼만한 6군데의 스탬프를 찍으면 작은 선물을(에코백) 준다고 해서 스탬프 수첩을 챙겼다. 

선물보다는 찍는 재미가 있고, 내가 생각지도 못한, 알지도 못한 유적지를 표시하고 있어서 이 스탬프 따라 여행을 이어갔다. 

도스튼 투어 30분 설명인데  나 혼자 듣다 보니 해설자님이 1시간을 해주셔서 그냥 보고 지나갈 그림들을 설명을 듣고 스토리를 듣고 의미를 찾아갔다. 

인왕제색도
인왕제색도

스탬프 투어 

겸재정선 미술 도스튼을 듣고 2층 뒷문으로 나오면 궁산땅굴 역사 전시관이 나온다. 

생각지도 못한곳에 땅굴이라니....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땅굴인데 지금은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입구만 볼 수 있게 전시관으로 해 두었다. 

궁산땅굴
궁산땅굴

이 작은 곳을 보고 양천항교를 향했다. 

양천 학교 역이 있지만 양천항 교가 있을 줄은 몰랐네.... (역시 무식무식~~~~) 

살면서 생각을 참 안 하고 사는 것 같다. 

대부분 것들을 그냥 겉만 흩고 스치는 의문도, 궁금증들이 참 많이 줄었다는 걸 느꼈다. 나이가 들어가는 건가?~~~~

양천향교
양천향교

다시 돌아  뒷산정도의 궁산 안에 소악루까지 스탬프를 찍었다. 

하루 투어에 3군데 스탬프를 찍었다. 

첫 여행에서 얻은 것~~~~

겸재 정선 선생님이 실제 경치를 보고 실제처럼 그렸지만 부분 부분 필요한 부분을 그림에 넣고 자신만의 느낌을 넣어서 그린 화풍인 진경산수화?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미술 작품에 대해 일자무식인 나는 설명을 해도 감이 잘 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설명이라도 들어서 이게 무엇을 말하는지는 알게 되었다는... 역시 해설을 들어야 한다는 것. 

 

내 주변 표지판에 겸재정선 미술관이 있다는 걸 진작 알고 있었지만  살기 바쁘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주변에 관심이 너무 없었다는 나를 발견한 것. 

 

이번 여행을 통해서 크게 표시되어 있는 미술관은 들어도 그 주변의 역사관등 모르는 유적지, 투어 지를 그냥 지나치고 살았다는 나를 발견했다.

 

문화생활과는 거리가 먼 일하기 바쁘고, 하루하루 견디기 바쁜 인생만을 살았구나....

다른 곳은 또 얼마나 많은 볼거리들이 있을지  내가 얻어가는 건 무엇일지 기대된다. 

 

부지런히 조금씩 조금씩 더 많은 감정과 지식을 쌓길 바라며 첫 여행을 마쳤다. 

 

TIP: 여행 다닐 때 가방에 물, 간식, 음료수 등을 챙겨서 다니면 중간중간 에너지 보충이 될듯하다. 

       그러면 다니면서 그렇게 배고픈 줄 모른다.  꼭 외식을 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오늘의 여행 경비:  입장권 1,000원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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