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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

제 2 여행지: 국립항공박물관

by 박하홍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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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항공박물관 내부 비행기

두 번째 국내여행지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국립항공박물관이다. 

박물관 가는 길

이 또한 이런 박물관이 있는지 몰랐었는데 김포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가다가  박물관이 있네, 하고 지나갔었다. 

그 뒤 TV 프로그램 중 알쓸별잡에서 한국  여성 최초의  파일럿 독립운동가 권기옥  애국지사를 소개하면서 국립항공박물관을 소개했는데 너무 멋있어서 일정을 잡았다. 

김포공항에서  박물관까지  안내판이 잘되어 있어서 잘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애국지사 권기옥

박물관 투어는 박물관 전용 사이트로 들어가서 예약을 했다. 

국립항공박물관 (xn--ob0bwa93ai43b0ybgvbtz0i.kr)

 

국립항공박물관

 

xn--ob0bwa93ai43b0ybgvbtz0i.kr

이곳은 해설투어는 예약을 따로 받지 않고 정시에 안내데스크에 모이면 해설사님의 해설이 시작이다. 

시간마다 있다.  

 

체험프로그램 

나는 해설 투어 하기 전에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서  미리 프로그램은 신청하고 갔다. 

프로그램은 6개가 있다 ( 블랙이글스, 조종관제, 기내훈련, 항공레포츠, 어린이공항) 

가격은 2천 원 ~ 5천 원 사이 시간대는 다양했다. 

나는 그중 항공레포츠를 예약했다. 

50분 정도 소요되고 이건 꼭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한다. 

경량항공기 시뮬레이터,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드론레이싱을 VR로 체험하는 건데 

우와~~~~ 나이 들어서 그런지 VR을 2분 이상 하니 너무 속이 울렁거려서 중간 포기. 

운전도 못하겠고 

나이는 못 속이겠더라. 

체험 프로그램장

 박물관  해설 

1시간가량의 박물관 1층 내부 투어를 했다. 

해설자 선생님의 해설을 듣지 않았다면 슥슥 지나쳤을 곳이다. 

비행기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일제 강점기를 지나 현재 비행기까지 엄청 유익한 시간이었다. 

해설자 선생님들의 해설은 진짜 기가 막힌다. 

깊이를 이루 말할 수 없다. 

꼭 해설을 듣고 박물관을 관람하기를 바란다. 

2층과 3층은 각자가 투어 하는 건데 역시 알지 못하니 보이는 게 없어서 10분도 안돼서 나의 투어는 끝이 나버렸다. 

국립항공박물관 위에서 바라본 모습

 

이렇게 투어를 마치고 박물관 내부에 있는 편의점에서 박카스를 한 병 사서 투어 선생님께 드렸다. 

이 감사함을 작게나마 표현하고 싶었다. 

이때 이후부터  여행을 할 때 투어 선생님께 드릴 작은 음료수를 한 병씩 챙기게 되었다. 

1-2시간 동안 나의 감성과 지식을 충족시켜준 선생님에 대한 나의 작은 마음의 표현으로~~~~~

 

투어가 끝나고 1층 식당에서 가락국수를 먹고  집으로 향했다. 

체험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속이 내내 좋지 않았던 나는 끝내 토를 하고 나서 진정이 되었다. 

나이에 맞는 체험이 있는 것 같다. 

큰 깨달음을 얻고 간 하루였다. 

 

오늘의 여행 경비: 체험프로그램: 5,000 + 박카스: 1,100 + 우동: 6,000 = 12,100원 

                     

                                                                                                                               2023.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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